공지 2022 말레이시아 영어캠프 어학연수 한달살기 출장(1) 회상

관리자
2022-08-07
조회수 182

코로나19로 문을 닫은지 2년 반만의 말레이시아 출장, 정확한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 출입국 기록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정부민원24의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은 인터넷 발급이 무료입니다.(공동인증서나 간편인증이 필요)

눈 뜰때마다 세상이 너무도 빨리 변해서 따라가기 힘들어지네라고 느낀적이 많아지고 있으나, 이렇게 민원24에서 각종 서류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는건 우리나라의 인프라가 그만큼 많이 발전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민원신청하기 버튼을 클릭-잠시 후 오류메세지

다시한번 신청 - 또 오류 메세지, 세번째 신청- 또 오류 메세지...

이글을 잠시 접고 나중에 다시 이어나가야 하나 잠시 망설이다, 구글포토를 열어서 기억을 되짚어 보기로 했습니다.


구글포토에서는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는 2020년 1~2월의 말레이시아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포토 맛집이라고 구글링해서 겨우겨우 찾아갔던 조호바루 블루라곤(Blue Lagon)은 지금도 남아있을려나요?


그때당시만해도 낯설었던 코로나19  감염된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폐쇄되었던 포레스트 시티 골프 리조트(Forest City Golf Resort), 반이상 남아있었던 드라이빙 레인지 코스 월사용권은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네요.


가족들과 함께 렌트카로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 투어도 다녀오고,


조호바루 북쪽 해안인 데사루 비치(Desaru Beach)도 다녀오면서, 말레이시아에서의 한달살기를 마무리하고 돌아왔을때만 해도, 말레이시아로 다시 돌아오는게 이렇게 오래 걸릴지는 상상하지도 못했었던 것 같네요. 요 짜리몽땅 했던 녀석이 지금은 홀쭉해지고 키는 180 가까이 될 정도로 시간이 흘러버렸네요.


2020년 2월 귀국해서는 지난 어학연수, 영어캠프, 한달살기 뒷마무리와 2월달 예정된 행사의 취소 환불 처리, 3월달부터는 여름방학 시즌 예약에 대한 환불처리,,,

희망보다는 기약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었기에, 탈출구가 필요하던 시기였습니다.


제주도 항공권이 '만원대'이라는 뉴스를 접하고 아이와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을 통해 우중 한라산을 만나게 되고, 경험과 시간 부족으로 한라산 정상을 못가고 되돌아온 계기로 산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기약없던 코로나19의 시기를 산과 함께 더불어 보낼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행복했고, 소중했던 시절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백대명산 44봉, 백두대간 북진 종주 17차, 그리고 백대명산 못지 않게 빼어난 수많은 산들을 다니면서 군대 복무시절보다 길었던 시간이 흘러갔고, 국경이 서서히 열리면서 말레이시아 어학연수, 영어캠프, 한달살기를 찾는 분들의 문의가 늘어났고, 조심스럽게, 그리고 보수적인 관점에서 2022년 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했습니다.


업계에서 일하던 이들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떠나갔다는 우울한 소식들이 계속 들려왔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의 목소리와 다시찾아주는 고객들의 소식들도 들려왔습니다.


마이에듀케알이라는 말레이시아 20년의 경험을 이제는 정리해야하는건 아닐까? 시대의 변화에 과연 이일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스스로에게 수없이 되물어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몰입한 일들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었기에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시점은 아닌지, 과연 두가지 일들을 다 해내갈 수 있을것인지? 아직도 답을 내리지는 못했지만, 찾아주는 이들이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남아 있는이상, '열심히'는 기본이고,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 제대로 된 '족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들게 되었습니다.


2022년 여름방학 시즌은 50여명을 목표로(2019년 여름에는 300명 정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경험적으로 대처가 가능할 수 있겠다는 프로그램을 선별하여 진행을 하였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용기가 있는 분들의) 문의가 이어졌고, 심지어는 2년 반전 취소했던 분들이 다시 등록을 해주셨고, 어렵지 않게 목표했던 인원을 모집했고, 지금 현재 '엡솜 국제학교 영어캠프', '조호바루 EEC어학원 어학연수 한달살기', '코타키나발루 GEC 어학원 어학연수 한달살기', '스텔라 국제학교 어학연수', 'MEC 어학원 어학연수', '탑월드 아카데미 어학연수'가 진행중입니다.


내가 고객들을 보낸 이 모든 곳을  직접 찾아가서 살펴보고 둘러보고, 점검하고, 관계자와 만나 그들의 눈을 마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도 더 잘  진행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게 이번 출장의 목적입니다. 2박 3일의 쿠알라룸푸르, 3박 4일의 조호바루, 1박 3일의 코타니카발루의 여정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2년 반 사이에 정말 많이 것이 바뀌고, 변해버린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는 가치들 역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예상했던 것처럼 현지에서 영어캠프와 어학연수 중인 분들의 코로나에 확진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지만, 2년 반동안 코로나19 시대를 겪어온 경험들이 있어서인지 우려했던 혼란은 발생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직 올 여름 시즌이 끝나지는 않았지만, 어쩌면 올 겨울방학 시즌에는 좀더 용기를 내서 준비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갑니다.


지난 출장을 통해 보고 들었던, 그리고 느꼈던 이야기들이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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